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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래를 함께 할 새로운 직업


거리 디자인으로 안전을 책임지다

범죄예방환경전문가



#2

1990년대 초반 뉴욕은

 ‘범죄가 많은 도시'의 대명사였습니다.

골머리를 앓던 뉴욕 시장 루돌프 줄리아니는 

묘수를 생각해냅니다.


‘지저분한 담벼락 낙서들을 지워봅시다!’ 


거리를 깨끗이 정비하면

도시의 혼란도 줄어들 것이라 판단한 것입니다.


#3

실제로 1990년대 

중반부터 오늘날까지,

뉴욕의 범죄율은 

절반 이하로 낮아졌습니다.


경범죄에 대한 강력한 법집행이 병행된 결과이지만

밝고 깨끗한 환경이 범죄를 예방한다는 주장의

대표 사례로 남았습니다.  


#4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환경을 설계한다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줄여서 셉테드(CPTED)는 도시재생의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범죄예방환경전문가는 

말 그대로 범죄를 저지르기 힘든

환경을 설계하는 사람들입니다.


#5

범죄예방환경전문가의 일은 자료조사에서 시작합니다. 


이 지역에 어떤 범죄가 얼마나 일어나는가? 

‘강도? 파손? 폭력? 방화? 유괴? 

범죄 유형별로 설계도 달라져요’ 


주민들은 어떻게 느끼는가? 

‘골목에 가로등이 없어서 밤에 무서워요'


#6

리서치를 토대로 범죄예방을 위한 

시설과 공간을 설계하는데요.


이때 지역의 색채를 살립니다.

지리적・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색, 빛, 디자인을 정하는 것입니다.  


#7

시설과 공간의 설계가 끝은 아닙니다. 

셉테드 설계에서는 지속가능성도 중요합니다.

정비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구성원, 경찰, 행정전문가, 법률전문가, 범죄분석전문가 등의 네트워크를 긴밀히 구성합니다. 


#8

전주 한옥마을 인근의 ‘자만동 마을'은

우리나라에서 셉테드 설계가 성공한 대표 사례입니다.


담장과 옹벽에 아름답고 고상한 벽화를 그리고, 

거리마다 가로등을 밝게 설치했습니다.


어둡고 범죄가 많이 발생하던 지역이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코스로 거듭난 것이죠. 


#9

이처럼 셉테드 설계가 지자체 도시 정비 사업에서

유의미한 요소로 자리 잡으며

범죄예방환경전문가의 수요는 앞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범죄율을 줄이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디자이너,

범죄예방환경전문가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10

<범죄예방환경전문가가 되려면>

건축・도시공학・디자인이나 

경찰학・범죄학・형사사법・법학 지식이 필요합니다.


범죄예방환경전문가는 대학의 경찰/법/건축학 관련 교수이거나 

건축이나 디자인 설계사무소에 근무하는 사람 중 셉테드 교육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11

‘범죄예방환경전문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워크넷 직업 정보에서 확인해보세요. 

https://www.work.go.kr/job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