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은 국제노동기구(ILO),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 공동으로 개도국 고용 관계자를 초청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고용보험 관련 노하우를 전수하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3개 ASEAN 회원국의 노·사·정 대표 13명과 ILO 아태지역사무소 및 국제훈련센터 관계자 3명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를 위해 한국고용정보원·한국개발연구원·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양대학교 전문가의 강연이 제공됐으며,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 윤희숙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가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사회보험 제도를 설명했으며,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고용보험 도입과 관련한 한국의 경험을 소개했다.
- 이어 정병석 한양대 교수의 고용보험 법제 소개, 주무현 한국고용정보원 일자리사업평가센터장의 모니터링·평가 관련 설명, 어수봉 한국기술교육대 교수의 고용보험 절차구축 관련 사례 강연이 진행됐다.
○ 참가자들은 17일 고용전산망을 운영하는 한국고용정보원의 충북 음성군 본원을 방문했으며, 고용센터도 견학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모하메드 자크리 빈 바하루딘 말레이시아 고용주연합(MEF) 차장은 “한국 고용보험 제도는 효과적으로 구축됐으며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더 발전돼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사회보장정책에 관심이 있는 ASEAN 국가들에 우리나라의 고용보험 도입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적극 전파해 대외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