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제조업의 디지털전환과 숙련변화 연구

저탄소·디지털화에 대응하여 근로자의 원활한 일자리전환을 위한 정책이 중요해지고 있다. 「공정한 노동전환 지원 방안」(2021.7.21.)에서는 자동화, 디지털 기술 도입으…

연구사업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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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제조업의 디지털전환과 숙련변화 연구

전기·전자 제조업의 디지털전환과 숙련변화 연구

저자
전주용, 박세정C, 홍현균, 노대영, 하태정, 박수연, 이종하, 김창배
게시일
2026-06-26
주제대상
고용정보분석,직업,공통
조회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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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목차

제1장 서론 

제1절 연구 배경 및 목적

제2절 연구 내용 

제3절 실태조사 개요


제2장 디지털전환과 노동시장 영향

제1절 디지털전환 개념 및 동향

제2절 디지털전환의 노동시장 영향

제3절 디지털전환의 숙련변화 대응 동향


제3장 디지털전환 대응 교육훈련 현황

제1절 직업훈련 정책 변화와 디지털전환 대응

제2절 디지털전환 대응 직업훈련 현황 


제4장 전기·전자 제조업의 디지털전환 

제1절 전기·전자 제조업의 인력 규모 및 구조 

제2절 전기·전자 제조업의 디지털전환 현황 


제5장 전기·전자 제조업의 숙련수요 

제1절 디지털전환 대응 숙련수요 현황 

제2절 디지털전환 대응 교육훈련 수요 

제3절 디지털전환 대응 교육훈련 현황 

제4절 디지털전환 대응 직업훈련 정책 


제6장 결론 

제1절 연구 결과 종합 

제2절 정책 시사점 


참고문헌


부록

요약

저탄소·디지털화에 대응하여 근로자의 원활한 일자리전환을 위한 정책이 중요해지고 있다. 「공정한 노동전환 지원 방안」(2021.7.21.)에서는 자동화, 디지털 기술 도입으로 상시적, 점진적 노동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산업·직무를 대상으로 근로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 상시적 직업전환 등 디지털전환 대응을 제시하였다. AI 등 자동화 기술의 도입에 따른 기업의 생산 방식과 근로 방식의 변화는 직무의 구성·내용과 더불어 그 직무수행에 요구되는 숙련의 요건을 변화시킨다(김미란 외 2020). 숙련은 작업 현장에서 근로자가 일을 잘 수행하는 기술이나 능력으로서 많은 학습 혹은 오랜 기간의 훈련과 경험을 통해서 습득되고 근로자에 체화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주로 근로자의 특성, 즉 노동공급의 질을 차별화하여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디지털전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비인지, 사회적 숙련(소통·창의력 등)과 문제해결 스킬을 갖춘 충분한 인지 숙련(수리력·문해력 등)이 필요하다고 한다. 자동화 기술의 대체효과가 특정 그룹에 더욱 집중되는 경향이 있고, 기술로 대체하기 어려운 팀워크 능력, 의사소통 능력 같은 사회적 숙련의 상대적 중요성이 높아진다(BOK 2024). 이에 본 연구에서는 (소부장 제조업 중) 전기·전자 제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화 등 산업전환에 따른 기업의 요구 숙련 변화 실태를 분석하고 직업훈련 등 대응/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디지털전환의 개념, 노동시장 영향, 숙련 변화 대응 동향, 디지털 관련 직업훈련 현황 등 디지털전환과 노동시장 영향에 대해 개관을 하고, 전기·전자 제조업의 디지털전환 현황, 숙련수요 현황, 교육훈련·정책 지원 수요 등을 파악하기 위해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심층 분석하였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으로 10인 이상 전기·전자 제조기업의 근로자는 497,096명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과반수가 수도권에 분포하고, 학력별로는 전문대졸 이상이, 규모별로는 10~49인 이하 사업체가, 직무별로는 생산기술직·기능직, 단순노무직 등 생산직 계열이 절반을 넘었다. 디지털전환 수준은 산업 전반에서 기초·중간 수준으로 널리 확산되었으나 고도화는 제한된 과도기적 단계에 머물러 있다. 디지털 기술의 도입과 활용은 전체 기업 중 약 60%로 나타났으며, 사업체 규모가 클수록 도입 수준은 빠르게 상승하였다. 현재 숙련 수준은 3.00~3.63으로 중간 이상을 보이고, 연구개발직의 현재 숙련 수준이 가장 높고 단순노무직이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생산직 계열은 생산기술직 〉 생산기능직 〉 단순노무직 등 순을 보였다. 직무 전반에 걸쳐 인지적 숙련 ≥ 사회·정서적 숙련 〉 육체적 숙련 등 순을 보이는 가운데 생산직 계열은 육체적 숙련이 인지적, 사회·정서적 숙련보다 높고, 사무직과 서비스직은 사회·정서적 숙련에서 다른 숙련 유형에 비해 높게 나타난다. 또한 육체적 숙련은 생산기술직에서 가장 높고, 연구개발직의 인지적 숙련이 전체에서 가장 높다. 디지털전환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근로자의 숙련 수준은 연구개발직과 서비스직을 제외한 생산직 계열, 사무직 등 직무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현재 대비 필요 숙련 수준의 격차는 사업체 규모가 커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자동화·연결성·지능화 등 지표 전반에서) 디지털전환의 수준이 증가할수록 현재 숙련 수준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연구개발직과 서비스직 등에서 필요 숙련 수준은 감소를 보였다. 또한 디지털기술 활용 기업의 현재 숙련 수준이 미활용 기업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2024년 말 기준으로 10인 이상 전기·전자 제조업에서 (디지털전환 과정에서) 직업훈련이 필요한 인원은 전체 150,264명으로 나타났고, 현원 대비 훈련필요인원(훈련수요율)은 30.2%이다. 10~49인 사업체가 48.2%로 과반수를 차지하고, 디지털기술 활용 기업에서 75.2%로 다수를 차지하였다. 전기·전자 제조업의 30.7% 사업체가 재직자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자사의) 현재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수준에 대해 대체로 0~2단계라는 응답이 많았다. 직업훈련 참여에 가장 큰 제약 요인은 과중 업무로 인한 교육시간 확보 부족이 41.6%로 가장 많았고, 직업훈련이 필요한 직무에 대해 연구개발직의 비중이 45%로 가장 많았고, 직무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교육훈련 분야에 대해 실무 중심의 AI·빅데이터 분석 교육과 제조공정 자동화·자율화 기술 교육 등에서 가장 많은 필요를 보였다(23.3~23.9%). 근로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직업훈련 방식은 혼합형 교육(온라인·오프라인+집체·일반)이 39.5%로 가장 많았고, 적절한 인력 양성의 주체에 대해 실무 관점의 전문교육훈련센터가 59.7%로 가장 많았고, 근로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서 정부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자금 지원 관련 제도 개선이 42.3%로 가장 많았다.

디지털전환의 수준을 제고하고 사업체 규모 간 격차 해소를 위해서 기술투자와 인재양성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분야별 기술 수준 및 특성에 맞는 디지털전환 지원도 맞춤형으로 제공될 필요가 있다. 디지털전환에 따른 기업의 필요 숙련 수준이 증가하고 있고, 직무별, 기술 수준별 사업체의 필요 수준이 다양하여 이에 차별화된 교육훈련도 수요 맞춤형으로 제공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재직자 대상의 훈련수요에 대응하여야 하고, 다양한 선호 교육훈련 방식, 분야, 정책 지원 분야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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