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및 절차 Ⅳ. 연구결과 Ⅴ. 결론 및 제언

최근 미국의 금융위기가 현실화되고 실물경기가 하강국면에 접어들면서 청년층 고용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분위기다. 청년실업의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정부는 대학생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의 진로개발 및 취업지원 기능의 확대를 위해 해당 교과목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만족도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대학생들은 당면한 취업 준비에 즉각적으로 도움이 되는 진로역량 개발에 도움이 되는 교육내용에 대한 요구가 높은 반면, 직업 생활의 의미나 가정생활과의 양립, 진로의사결정 방법과 같은 진로와 관련된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는 교육내용에 대한 요구가 상대적으로 낮음을 알 수 있다. 세부적으로, 고학년은 취업에 즉각적으로 적용 가능한 모의 면접이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과 같은 구직기술에 대한 요구가 우선한 반면에, 저학년의 경우 인턴십이나 해외 취업 준비, 그리고 기업이 요구하는 기초직무능력과 같이 장기간의 준비가 요구되는 진로역량 개발 교육내용에 요구가 우선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본 연구를 통한 대학생의 진로역량 개발을 돕기 위한 교육내용에 관한 요구분석의 시사점, 연구과정에서의 한계, 정책적 시사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