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동향브리프 2020년 10호

<요약> 01. 주요 고용이슈 심층분석 ■ 2020년 제조업 취업자 수 변동 양상을 분석한 결과 상대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 취업자가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이 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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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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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1. 주요 고용이슈 심층분석 -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제조업 고용 동향 분석 02. 통계포커스 - 최근 시간제 근로자 현황

요약

<요약> 01. 주요 고용이슈 심층분석 ■ 2020년 제조업 취업자 수 변동 양상을 분석한 결과 상대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 취업자가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이 컸던 것으로 나타남 -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취업자가 증가했지만 다른 연령대에서는 취업자가 감소했으며 상대적으로 청년층 일자리가 많이 줄어들었음 -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시직과 일용직 취업자 감소폭이 컸음 - 사업체 규모별로는 30인 이상 100인 미만 사업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고용 감소를 경험했으며 상대적으로 30인 미만 사업체 취업자가 많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됨 ■ 제조업 일자리 전반에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고용이 불안정한 일자리 취업자가 코로나19로 더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됨 - 인구 구조적 특성으로 보면 여성 일자리, 청년층 일자리 취업자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직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었을 것임 - 상대적으로 고용이 안정적인 상용직에 비해 임시직, 일용직 일자리가, 대규모 사업체보다는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체 일자리에서 일하는 취업자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충격에 더욱 취약했던 것으로 파악됨 ■ 고용 취약계층, 고용이 불안정한 일자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대응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음 -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자리를 잃은 고용 취약계층, 고용이 불안정한 일자리 취업자 중 상당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실직으로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자리를 잃은 취업자의 생계를 지원하고 이들이 다시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 필요 - 코로나19 확산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일자리를 잃을 위험에 처함 취업자를 찾아 이들이 노동시장에 곗고해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적극적인 정책도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 장기적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충격에 대비할 수 있는 고용 안전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음. 기존의 고용보험 안전망을 더욱 확대시키고 강화하는 한편, 고용보험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파악하고 이들을 보호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도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임 ■ 주요 제조 업종별 고용 변동 양상에 대한 분석에서는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제조 업종에서 최근 고용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남 - 고용보험 피보험자 DB를 이용한 분석에 따르면 반도체 업종은 최근 고용이 증가 - 하지만 기계, 조선, 전자, 섬유, 철강, 자동차 업종은 전년동월 대비 고용이 감소. 이와 같은 주력 제조업의 고용 감소와 함께 전체 제조업 취업자가 2020년 들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 - 이 중 기계, 전자, 섬유 등의 업종은 최근 고용 감소세가 다소 완화된 반면, 조선, 철강 업종은 고용이 여전히 감소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이와 같은 주요 제조 업종의 고용 감소는 2020년 이전부터 지속되었던 해당 제조 업종의 경기 침체도 영향을 미쳤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출과 생산의 위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됨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주요 업종의 고용 감소는 상대적으로 단기적 측면의 영향일 것으로 판단됨 - 하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변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 Autor and Reynolds(2020) 등의 주장처럼 자동화 등과 관련된 기술 도입 수준과 속도에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임 - 주요 제조 업종과 관련해 이와 같은 변화는 일자리에서의 노동력 대체를 가져오는 요인이 되기도 하지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측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를 면밀히 고찰할 필요가 있음 02. 통계포커스 ■ 시간제 근로자는 325만 2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만 7천 명(+3.1%) 증가 - 2020년 8월 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11만 3천 명 감소하며 2003년 8월 이후 처음 감소로 전환. 정규직 감소율(-0.4%)보다 비정규직 감소율(-0.7%)이 다소 크게 나타난 가운데 시간제 근로자는 3.1% 증가 -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시간제 근로자는 일반적으로 여성의 비중이 크고 증가 폭도 크게 나타나는 경향인 데 반해 올해는 남성은 6만 9천 명 증가, 여성은 2만 8천 명 증가하며 남성의 증가 폭이 여성을 앞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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