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동향브리프
고용동향브리프 2021년 4호
고용동향브리프 2021년 4호
- 게시일
-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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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요약>
01. 주요 고용이슈 심층분석
■ 본 연구에서는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이용하여 전반적인 청년 고용동향 추이를 살펴보고, 청년층 부가조사 원자료를 이용하여 청년 자영업자의 노동시장 동향을 분석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청년패널조사 1-13차(2007~2019년) 직업력 자료를 이용하여 자영업의 지속기간 결정요인을 분석하였음
■ 15-29세 청년층 취업자 수는 15-64세 취업자 수의 변화추이와 매우 상이한 모습을 보임
-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는 15-64세 취업자 수의 추이와 달리, 청년층 취업자 수는 2013년까지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2013년 이래 취업자 수가 증가추세로 돌아섰으나 증가율은 둔화세를 보였음
- 하지만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2020년에 와서는 다시 감소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2020년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전체(15-64세) 취업자의 15.6%를 차지
■ 2009년 이후 증가추세를 보이는 15-64세 고용률에 비해, 청년 고용률은 2013년 이후 증가추세로 접어들었음
- 2020년 청년고용률은 42.2%로 전체 고용률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며, 성별로는 여성 청년고용률이 43.5%로 남성 청년고용률을 상회하고 있음. 남성을 하회하던 여성 청년 고용률은 2004년 이후 남성을 지속적으로 상회하고 있음
- 하지만 코로나 19의 충격으로 인해 2020년에 들어서는 전체 노동시장 뿐만 아니라 청년 노동시장에서도 고용률의 하락을 맞이함(2019년:43.5%→2020년:42.2%)
■ 전체 취업자 대비 자영업자 비중은 서서히 감소추이를 보이는 반면, 15-29세의 청년 자영업자 비중은 감소세를 보이다가 최근 2018년부터 증가세로 전환
- 전반적으로 전체 자영업자의 규모 및 비중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청년 자영업자의 규모는 최근 들어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
■ 최근 청년 자영업자의 증가세는 남성, 25-29세 연령층, 고용원이 없는 1인 자영업자에서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청년 자영업자의 이탈 영향요인을 분석한 결과, 자영업 시작시점 기준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이탈가능성이 낮으며, 여성의 이탈가능성이 높고, 서울 및 광역시 소재지의 자영업 이탈 가능성이 높게 나타남
- 그리고 현재 운영중인 사업체와의 전공일치도가 높은 청년층일수록 자영업에서의 이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월평균소득의 경우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이탈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남
■ 청년층 자영업은 숙박·음식업 등 특정 산업을 중심으로 집중되어 과잉상태에 이르고 있어 안정적인 전직 지원 서비스가 강화될 필요가 있음
- 특히, 임금근로자로의 전환을 원하는 청년 자영업자에게 현재 정부가 시행 및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구직 및 취업 지원 서비스가 신속하게 제공되어야 함
02. 통계포커스
■ 최근 청년층 구직단념자 규모가 지속적으로 축소되며 청년층의 구직활동이 다시 활기를 띄는 모습
- 2021년으로 들어서며 노동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일거리가 없기 때문’ 등의 사유로 구직을 포기하는 비중 감소
- 코로나19 백신의 보급화 등으로 구인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디지털일자리사업 등 일자리정책의 영향도 있을 가능성
■ ‘원하는 임금수준이나 근로조건이 맞는 일거리가 없다’거나 ‘교육, 기술, 경험 등이 부족하다’는 청년층 구직단념자 비중은 늘어가는 추세
- ‘원하는 임금수준이나 근로조건이 맞는 일거리가 없다’는 상대적으로 20대 후반에서, ‘교육, 기술, 경험 등이 부족하다’는 20대 초반에서 증가
- 특히 20대 후반 구직단념자의 경우, 재학 여부에 관계없이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점과 재학 중이지 않은 청년층 구직단념자 내에서 유일하게 양(+)의 증가율을 그린 점을 함께 고려했을 때, 구직활동 회복이 상대적으로 더딘 것으로 해석
- 2021년 이후 전반적으로 청년층 구직단념자가 감소하고는 있으나, 20대 후반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