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고용시장이 완만한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14년에는 올 해보다 40만 4,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 인력수급전망센터 동향분석파트는 이 같은 전망이 담긴 <최근 고용동향의 주요 특징과 2014년 고용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 보고서는 2014년 경제성장률을 3.8%로 가정하고 “2014년에는 상반기에 고용상황이 개선되는 등 2013년보다 40만4,000개 정도의 새로운 일자리가 더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도 고용시장은 올 해에 이어 ▲고령층 약진 ▲상용직 중심 ▲시간제 증가라는 3가지 특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인구 고령화 추세로 55세 이상 연령계층의 노동공급이 많아지면서 지속적으로 우리 노동시장에 영향을 미쳐 2014년에도 55세 이상 고령층 주도의 취업자 증가는 지속될 전망이다.

○ 또한 새해에도 자영업 분야는 자영업 포화상태, 유통 및 제과제빵 부문의 진입규제 등의 요인에 따라 자영업 진입자 수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2013년과 마찬가지로 상용직 근로자가 취업자 수 증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 특히 내년에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시간제 근로자들도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 보고서는 이와 함께 2013년 고용동향의 주요 특징을 분석했다.
○ 우선, 5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취업자 수 증가를 주도하면서 노동시장의 고령화를 촉진했다.
- 청년층 취업자는 5만 9천명이 감소하고 핵심 노동계층인 30〜54세는 8만 7천명이 증가한 반면, 55세 이상 취업자는 34만 2천명이 늘었다.

[그림 1] 연령별 취업자 증감: 붙임 참고

○ 상용직 근로자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반면에 자영업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 2013년 1~11월 상용근로자는 61만 2천명이 늘고 임시 및 일용근로자는 14만 4천명이 줄어 전체 임금근로자는 46만 7천명이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에 자영업자는 6만 8천명이 줄었다.
○ 올 해 고용시장의 마지막 특징은 시간제 근로자의 증가인데, 이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정책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시간제 근로자로 추정되는 정규근로시간이 36시간 미만인 취업자 수는 2013년 3월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11월 현재 90만 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7만1천명이나 급증했다.

*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고용정보원 인력수급전망센터 동향분석파트 박진희 부연구위원(☎ 02-2629-733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