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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직업의 미래 연구』 보고서 보기👆


기후변화가 대두하며 한국고용정보원 역시 의미 있는 연구자료를 발표했습니다. 바로 「그린 직업의 미래 연구」입니다. 이 연구는 기후, 생태, 환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녹색 직업과 그 속성을 탐색하고, 인재육성과 직무전환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연구를 통해 발견한 주요 사실로 먼저 제기하는 것은 그린 직업은 에너지, 환경, 자원순환, 농업, 산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디지털 기술 또는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직업이 그린 직업과 결합하여 출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형태가 반복·누적되면서 그린 직업은 미래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렇기에 그린 직업 분야의 인재육성과 기존 종사자의 직무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제언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그린 직업과 그 속성을 탐색하고, 인재육성과 직무전환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함으로써 기후, 생태, 환경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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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직업의 정의 및 직업 현황

Worldwatch Institute가 UNEP의 펀딩을 받아 작성한 보고서에서는 그린 직업(Green Jobs)을 “환경 질의 보존과 복구에 기여하는 직업”으로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의 보호와 회복을 돕는 직업, 에너지와 자재 및 물 소비를 줄이는데 도움되는 직업, 경제의 탈탄소화를 돕는 직업, 폐기물과 오염물질 생성을 최소화 또는 방지에 데 도움이 되는 직업”들을 포함한다고 정의했습니다. 더불어, 더불어, 그린잡은 금전적 보상과 근무 환경과 조건 등 노동의 측면에서 양질의 직업일 것도 강조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KOTRA(2021)가 ‘친환경’을 중심으로 그린 직업을 정의한 바 있습니다. KOTRA에 따르면, 그린잡이란 환경 보호․복구를 위해 친환경의 성격을 지닌 제품․서비스 생산 또는 생산 프로세스로 수행되는 일자리를 의미합니다. 기획재정부 등 정부기관에서는 녹색일자리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이는 “산업 전반에 걸쳐 에너지와 자원의 효율을 높이고,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재화를 생산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일자리”를 의미합니다.


이상으로 살펴보면 연구 동향 비슷하게 전문가들도 에너지와 자율의 효율을 높이거나, 혹은 탄소배출 감소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역량을 수행하는 직무 일체를 그린 직업으로 간주했습니다. 즉 그린 직업은 ‘에너지 개발과 효율화’, ‘탄소저감’, ‘수송’, ‘건설 및 공정’, ‘환경보호’, ‘자원순환’,  ‘제조’, ‘농업’, ‘산림’, ‘서비스’ 연구․개발, 등 기술의 적용과 제품의 제조, 서비스 제공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행될 있다는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고용정보원 역시 그린 분야와 관련있는 직업을 다양하게 제시한 바 있습니다. 그린마케터, 탄소배출권 중개인, 가정에코컨설턴트, 지속가능전문가, 에너지절감 시설원, 그린장례지도사, 온실가스관리컨설턴트, 기후변화전문가, 리싸이클링 코디네이터, 오염지 재개발 전문가, BIM 디자이너, 그린빌딩인증평가전문가, 산림치유지도사, 산림생물자원연구원, 산림바이오매스연구원, 산림생태 어메니티연구원, 산림생태복원기술자, 에너지협동조합코디네이터, 가정환경진단컨설턴트, 등 한국 고용정보원에서 발굴한 그린직업 관련은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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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직업의 인재 개발 및 교육현황

다양한 직업이 소개되고 있지만 이 직업들은 아직 그렇게 우리에게 크게 와닿지 않는 이유는 직업교육 현장에서 그린 직업이라는 개념이 낯설기 때문입니다. 이를 보완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본 연구보고서에서는 대학교육, 대학원교육, 직업교육 등의 국내·외 사례를 살폈습니다. 우선 한림대학교의 기후변화융합전공은 학부과정으로는 국내 최초로 기후변화 정책(Climate Change Policy)과 온실가스 관리(GHG Management) 분야에서 미래의 기후변화 산업과 연구를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설립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기후변화융합전공은 ‘기후변화 대응 정책전문가’와 ‘온실가스 관리 실무전문가’ 양성을 위한 2개의 특성화된 전공 Track으로 운영되며 향후 관련 산업과 연구 분야의 지역, 국가, 국제기관에 진출하기 위한 역량 함양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건국대학교의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그린(친환경) 분야사업 사례는 학부과정은 아니지만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로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에 쓰이는 사업화 자금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며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청년의 창업 촉진에서 더 나아가 그린 뉴딜 스타트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연암대학교의 스마트팜분야는. 스마트팜 분야의 현장 중심 교육을 실시하여 농업분야 실무형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폴리텍대학의 그린에너지설비학과의 경우, 재생에너지 설비, 하이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비설계, 설비적산, 설비시공, 검사, 운전, 유지, 보수를 할 수 있는 그린에너지설비 전문기술인을 양성하는 것에 방점을 둡니다.


해외의 경우 정규 학위 내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그린 직업 프로그램이 사례가 보고됩니다. 우선 Texas State University의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지리학과(Department of Geography)에서 운영되는 Environmental Studies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학사 학위인정을 받는 Northern Arizona University의 Environmental and Sustainability Studies 프로그램 Texas State University도 운영됩니다. Northern Arizona University의 Environmental and Sustainability Studies 프로그램과 Hawaii Pacific University의 Environmental Studies 프로그램은 문학사 학위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정규 학과 과정 내 일정 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학위와 함께 그린 직업 관련 프로그램 수료 인정을 받는 것이 특징으로, 아직 간헐적인 프로그램만 운영되는 한국의 대학교육에 많은 시사점을 제시합니다.


국내 대학원 교육의 경우, 동아대학교 녹색융합기술 인재양성 특성화대학원 사업, 녹색금융에 특화된 인하대학교 녹색금융대학원, 기후변화 리스크 평가에 중점을 둔 경희대학교의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미래 모빌리티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한양대학교의 미래모빌리티학과, 상명대학교의 그린 뉴딜 선도 녹색융합전문가 양성 특성화대학원이 있습니다. 국내의 대학원 프로그램의 공통적인 특징은 학과 내 별도 세부트랙이 존재하며 이를 대학원 과정 안에서 선택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해외의 경우도 비슷한데,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의 M.B.A.  Sustainable Enterprise Concentration,University of Oregon의 Environmental Studies Program, Arizona State University의 M.S. in Sustainability, Carnegie Mellon University의 M.S. in Sustainable Design 프로그램, Central Connecticut State University의 M.S. in Geography with a specialization in Global Sustainability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주요 교과목을 수강하며 유관분야로 진출하는 것은 국내외 대학원 과정 모두 유사한 양상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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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직업의 직업교육 현황

기후변화가 최근 대두한 개념이고, 그린 직업도 그리 오래된 개념이 아니기에 정규 교육 과정 내 그린 직업에 대한 교육은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 업무를 익히는 직업교육에서는 그린 직업에 교육이 상대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요. 우선 산업인력공단은 그린 뉴딜과 관련된 자격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기오염 상태를 측정하여 연구와 실험분석 역량을 평가하는 대기환경기사 자격증,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공학적 기초이론 및 숙련기능과 응용기술을 평가하는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사(태양광), 산림과 관련된 기술이론 지식과 업무설계 역량을 평가하는 산림기사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외 민간직업정보제공업체인 잡코리아에서 제시한 그린 뉴딜 관련 국가기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수질환경기사, 도시계획기사, 그린전동자동차기사가 그것으로 직업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내 점수로 증명할 수 있는 그린 직업 자격증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해외의 경우, 시험보다는 교육훈련 수료 후 받게 되는 수료증이나 이수증명서의 형태가 대부분입니다. 한국처럼 직업자격증 형태는 제한적입니다. 그럼에도 일부 직업자격증이 운영되는 사례가 보입니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운영되는 Certified Environmental Practitioner(CEnvP)는 2년 주기로 취득하게 된 후에도 수료자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요구합니다. Certified Climate Change Professional (CC-P)의 경우에는 14시간 교육을 통해 자격을 취득하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쉬어보이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교육과 경험 요건이 엄격합니다. 기후변화 관련 프로젝트에서 2년 이상 일을 한 경험이나 관련 석사학위 취득, 석사 학위가 없다면 4년 이상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일한 경험, 고교 졸업 후 7년 이상 기후변화 분야에 일한 사람들이 시험에 응시하는 방식으로 제한하는 것입니다. Sustainability Certificate의 경우에는 환경시스템과 상호작용하는 인간의 상호관계 혹은 다양한 우수사례 분석과 측정 및 평가 역량을 중점적으로 봅니다.


이상으로 「그린 직업의 미래 연구」에서도 제2장 제1절을 중심으로 ‘그린 기술’과 ‘그린 뉴딜’에 대한 정의/ 교육사례 및 직업훈련 사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그린 기술, 그린 뉴딜, 그린 직업에 대한 개념이 낯섬에도 이번 연구는 선구적으로 앞으로 대두할 그린 직업을 살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연구는 미래 그린직업에 대한 기대효과를 전문가, 현장전문가(활동가), 대학(원)생 설문조사를 중심으로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① 출현가능성, ② 일자리 영향력, ③ 미래 유망성, ④ 시장 이익 중심, ⑤ 공공 이익 중심, ⑥ 공동체 이익 중심, ⑦ 에너지 전환 중심, ⑧ 환경 보존 중심 등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신재생에너지기술자, 친환경자동차엔지니어, 친환경 모빌리티에너지원개발자, 수소에너지기술자가 각광받는 직업으로 뽑혔습니다. 유형으로는 공동체 환경보존 중심 유형’, ‘시장이익 에너지 전환 중심 유형’, ‘공공 공동체 이익 중심 유형’, ‘그린 삶의 인식전환 중심 유형’ 등이 주목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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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그린 직업의 미래 잠재력에 주목하며 끝을 맺고 있습니다. 연구보고서에서는 그린직업리스트 44개 중심으로 현재 활발히 직업시장에 출현하는 사례 소개하고 있는데요. 특히, 스마트팜 전문가,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스마트도시 전문가, 온실가스관리 컨설턴트, 생태복원 전략가 등은 2023년 현재 한국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 지방분권과 지역상생을 국정과제로 상정한 대한민국 정부이기에 스마트팜, 스마트도시, 생태복원 등은 지역사회 소멸에 직면한 지자체가 회생 방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입니다. 앞으로 환경은 계속 주요 안건으로 한국 사회에서 논의될 것입니다. 그간의 선행연구를 잘 정리한 연구보고서 「그린 직업의 미래 연구」와 함께 그린사회 전환을 대비하기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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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KEIS 연구기자단이 작성한 내용으로, 한국고용정보원의 공식의견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