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청년 사회생활 지원실태 조사 사업』 보고서 보기 👆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은 누구나 한 번쯤 해보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타인과의 비교와 경쟁 속에서 성장해왔기 때문인지, 어쨌든 현재 자신이 잘하고 있는지 궁금해합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청년들의 삶도 점차 변화하고 있으며, 그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청년들은 삶의 도태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주변 친구들이나 동년배들의 모습은 SNS를 통해 관찰하거나 대화를 통해 알아가게 됩니다.
이런 우리의 궁금증을 대신해 청년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6개 분야(취업 및 고용, 자기개발, 주거생활, 문화&여가, 심신건강, 재테크)에 대해 조사한 연구보고서를 토대로 우리의 삶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연구보고서는 만 19세~34세 청년 1,500명을 대학생· 구직자·취업자로 각각 500명씩 표본을 추출하여 웹 설문형태로 조사했습니다.
<청년라이프 관찰일기 – 코로나19로 인한 청년생활 변화>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의 사회적, 경제적 영향을 미치면서 많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여러분의 삶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떠한 변화가 있었을지 궁금합니다. 일상, 생활, 일자리, 교육, 대인관계 등 다양한 측면에서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19가 여러분의 삶에 미친 변화를 관찰하고, 연구보고서에서 도출한 두 가지 변화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째. 플랫폼의 성장과 일자리 변화
코로나19로 플랫폼 종사자라는 새로운 직업들이 증가하면서 일자리 형태가 다양해지고 관심도가 높아졌습니다. 청년들의 플랫폼 기반 일자리 경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취업자·구직자·대학생 모두 15% 미만으로 나타났습니다. 3개 그룹 모두 플랫폼 종사 이유로 ‘근무시간이 유연해서라고 가장 많이 응답했습니다. 향후 플랫폼 일자리 취업 의향에 대해 취업자 26.6%, 구직자 27.4%, 대학생 33.4%로 조사되었으며, 취업자는 ’본업 외에 더 많은 수입을 올리고 싶어서‘, 구직자와 대학생은 ’근무시간이 유연해서‘를 주된 이유로 꼽았습니다.
대표적인 플랫폼 일자리로 유튜브 크리에이터, 배달 라이더, 크몽 등 재능마켓을 이용한 프리랜서가 있습니다. 최근에 초등학생의 장래희망 중 ‘유튜버’가 ‘의사’를 밀어냈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그만큼 플랫폼 일자리의 관심과 강세가 강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플랫폼 일자리로의 변화는 불안정성을 가져올 수도 있지만 정기적 수입 외에 기타소득 또는 제2의 직업으로 발전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긍정적인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둘 째. 일자리 불안정성
‘2022년 청년 사회생활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 불안정성이 증가했다고 인식한 비율은 대학생 및 구직자는 57%, 재직자는 35%였으며 특히 구직자에서 크게 늘어났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재직자의 일자리 불안정성은 주목받았지만 대학생 및 구직자가 일자리 불안정으로 인해 느끼게 될 불안감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습니다. 일자리 불안정성에 개인이 적응하는 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불안정성이 증가했다고 인식할 가능성은 구직자가 대학생에 비해, 희망 진로가 취업인 경우 높았습니다. 또한 일자유의지가 낮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낮을수록 높았으며, 비대면 모임이 증가한 경우, 대면모임이 감소한 경우, 플랫폼 일자리 종사 의향이 있을 경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라이프 관찰일기 - 연구보고서 파트별 요약>
보고서는 제1장 서론부터 제6장 종합 및 시사점으로 구성되며, 취·창업, 자기개발, 주거생활, 문화&여가, 심신건강, 재테크 등 6개의 그룹으로 분류하여 정리했습니다. 세부 데이터가 필요한 경우 한국고용정보원의 "청년 사회생활 지원실태 조사 사업"을 참고하길 바랍니다.
PART1. 취업 및 고용
취업자의 직장 만족도는 변화가 없으니 연봉의 적정하다는 생각은 3년 전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이직시도 경험과 투잡 경험은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에입니다. 대학생과 구직자들의 공무원 취업 희망 비율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구직자들의 희망 비율은 2020년에 비해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청년 취업자 대상 ‘현재 연봉이 적절한가?’에 대한 응답결과(%)
‘청년 사회생활 지원실태 조사 사업’ 22쪽 [그림 Ⅱ-1] 현재 연봉이 적절한지에 대한 생각
PART2. 자기개발
취업자들의 교육훈련 참여가 크게 높아졌으며 이는 취업자들의 이직 시도 경험의 증가와 연관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대학생들은 학업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공관련 활동지원’을 가장 많이 꼽았으나, ‘진로탐색 지원’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진로지도에 대한 만족한다는 응답 비율은 50% 내외이며, 불만족의 이유로는 ‘진로지도 내용이 일반적이고 구체적이지 않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PART3. 주거생활
주거형태는 가족과 같이 산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나, 최근 4년간 구직자와 취업자 모두 혼자 산다는 응답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월세(반전세)의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PART4. 문화&여가
문화와 여가 영역에서는 여가 시간을 혼자 보낸다는 응답이 4개년 모두 높았습니다. 여가 시간에 원하는 것을 할 수 없는 이유로 ‘금전적 요인’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으나, 대학생과 구직자들은 ‘신체적 요인(피로감, 무력감)’이라는 응답이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연도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PART5. 심신건강
현재 본인의 전반적 건강상태에 대해 모든 집단이 매 조사에서 모두 3점(5점 척도) 내외로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일주일 간 운동시간 역시 모든 집단에서 ‘전혀하지 않음’과 ‘3시간 미만’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정신건강에서도 특별한 변화추이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취업자와 구직자보다는 대학생의 점수가 높았으며, 스트레스 정도는 구직자가 제일 높게 나타났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청년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정신 건강에서 문제가 늘었다는 응답은 남성보다 여성이 크게 높았습니다.
관련하여 본 보고서의 <심층 결과 분석과 시사점>을 보면 청년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해야 하며 특히 구직자들의 취업지원 등 심리적 건강을 지원하는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PART6. 재테크
경제상황이 좋아질 경우 취업자, 대학생, 구직자 모두 저축을 가장 늘리고 싶다고 응답하였는데, 취업자의 경우 ‘대출상환’이라는 응답이 2020년 10.8%에서 2022년 15.6%로 높아졌습니다. 취업자의 평균 대출 금액은 5618.1만원으로 대학생, 구직자에 비해 약 2천만원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취업자, 대학생과 구직자 모든 집단에서 평균 대출 금액이 2018년 대비 2022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미래를 위한 금전적 투자 및 대비를 하고 있다는 응답이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 충격으로 어려워진 가계 상황을 극복하고 보다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려는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청년라이프 관찰일기 - 총평>
“우리 주위 청년들의 삶은 어떨까?”에 대한 질문에 대한 이 연구보고서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 보고서는 청년층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구성되어, 청년정책과 청년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기관 및 단체에서 충분히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자료로 판단됩니다.
" 마지막으로 이 연구보고서에서 긍정적인 부분을 많이 언급하고 싶었고 청년들이 시대적·상황적 배경에서 느끼는 감정에 공감하고 앞으로 펼쳐질 무궁무진한 미래를 다양한 청년정책들을 활용하여 헤쳐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성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5년간 청년들의 삶의 변화를 연구하고, 플랫폼의 성장과 일자리 변화, 모임 형태의 변화를 분석했으며, 이를 토대로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과 불안감을 이해하고 향후 청년정책에 많은 기여를 해줄 것이라 기대됩니다."

※ 본 콘텐츠는 KEIS 연구기자단이 작성한 내용으로, 한국고용정보원의 공식의견이 아닙니다.
